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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재산세 “4%이상 인상”

(존토리시장 임기 중 가장 큰폭인 4.4%의 재산세 인상 계획)

 

(토론토) 토론토시 재산세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 시 예산위원회는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존 토리시장 임기 중 가장 큰폭인 4.4%의 재산세 인상 계획을 밝혔음.
  • 이번에 인상되는 재산세는 4.4%는 주거용 부동산세 2.9%, 2019년에 신설된 주택 및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별세 1.5% 구성
  • 지난해에는 주거용 부동산세 인상폭이 0.7%였으나 올해 예산안에서는 2.9%로 2.2%가량 상승
  • 토론토시 예산위원회의 재산세율 인상안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69만7,185달러 상당의 주거용 건물을 가지고 있는 토론토 시민은 작년보다 재산세를 141달러 더 납부해야 함

 

이와 같은 높은 재산세율 인상을 두고 토론토시 관계자는 작년 내내 상승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재산세 인상은 지난해 내내 계속된 물가 상승 때문”이라며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예산위원회는 또한 2022년도 시정에 필요한 예산이 149억 9천만달러라며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신규 예산안에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예산’, ‘신규 구급 대원 고용 예산’, ‘중소기업 지원’,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디지털 서비스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존 토리 시장은 “2022년에는 우리 모두가 훨씬 더 나은 상황에 있기를 희망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은 이를 어렵게 만들었다”며 “2022년에도 14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이는 TTC 이용 승객 감소에 따른 적자 및 코로나 방역 조치에 대한 추가 지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토론토시는 2022년도 예산안의 한 가지 항목으로 코로나 방역 조치를 위한 추가 예산 1억 9,500만 달러를 책정했다.
또한 존 토리 시장은 시에서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연방 정부와 온주 정부의 지원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리 시장은 “이번 예산을 발표하기 전에 계속해서 밝힌 것과 같이 연방 정부와 온주 정부의 지원은 올해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확신한다”며 “연방 정부와 온주 정부가 아직 코로나 대유행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인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예산위원회가 상정한 이번 예산안은 오는 24일(월), 25일(화) 공개 질의를 거칠 예정이며 2월 17일(목)에 진행되는 시의회 표결을 거친 뒤 최종 승인이 확정된다.

 

 

출처: 캐나다 중앙 일보 김원홍기자 14 Jan 2022, TREB 자료